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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연

비를 내리는 사람

by Andrew Y Lee 2017. 4. 9.

비를 내리는 사람 (왕상18:41-46)

 

 

오늘 본문의 배경은 3년간 비가 오지 않은 이스라엘입니다.

아합 왕이 우상을 섬김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노하셨고, 그로인해 3년간 비가 오지 않게 된 것입니다.

 

 

1. ‘비’란 무엇인가.

 

이 땅의 모든 물질은 영계의 그림자요 모형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물질적인 것이지만, 그와 같이 위로부터 내리는 은혜, 복은 영적인 비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모든 상황을 영적인 시각으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비가 없는 땅은 사막입니다. 사막에 사는 동물은 독이 있고, 식물은 가시가 많습니다.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뾰족뾰족합니다. 반면 오아시스 주변에는 각종 열매 맺는 실과들이 즐비합니다.

 

이와 같이 인생도 은혜를 입지 못하면 예쁜 꽃도, 향기도 없습니다. 사막과 같이 메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합의 때에 비를 내리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노하심 때문입니다.

 

 

 

2. 비를 내리게 하는 사람

 

극심한 가뭄 끝에 비를 내리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엘리야였습니다.

그 비는 엘리야 본인도 살고, 모두를 살리는 비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비를 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Rain Maker(레인 메이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디 미국 인디언들이 가뭄에 비를 내리도록 주술을 행하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이나, 오늘날에는 부도직전의 회사를 살리거나,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사업가, 재능기부자등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지난 주 부흥집회의 강사목사님들은 모두 본인의 재능과 은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레인메이커들입니다.

 

교회의 외관은 화려하나 영적기갈을 체험하는 오늘날, 우리는 각자 받은 축복과 재능, 은사를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아름다운 영향을 끼치는 레인메이커가 되어야합니다.

 

 

 

3. 레인메이커(Rain Maker)가 되는 방법

 

첫째, 먼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야 가능합니다(18:1).

 

둘째,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우상(골3:5)을 제하여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우상을 가진 채로 제단에 나갔는지 돌아보기 원합니다.

 

셋째, 이미 내리는 큰 비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손바닥만한 구름이 일어날 때 큰 비가 올 것을 알았습니다. 작은 조짐에도 민감하여야 합니다.

 

넷째, 꼭대기까지 올라가십시오(42절).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구름이 떠오르기까지 기도했습니다. 때를 따라 이른비, 늦은비를 보내주실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구해야 합니다(슥10:1).

 

 

내 받은 은사와 재능을 다 기부해서 내 가정, 교회, 교단에 은혜의 단비가 내리도록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두가 비를 내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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