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5 세상이 줄 수 없는 것들 (렘 29:11-14)
1. 평안
부활하신 예수님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몇 차례 말씀하십니다. 또한 내가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으니, 너희는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돈, 명예, 권력이 우리의 삶을 평안하게 할 수는 있지만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는 못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참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은 절대 평강의 나라입니다.
2. 미래와 소망
오직 하나님 안에서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것이 하나님 생각입니다(엡2:12).
사람들은 나름대로 소망을 갖고 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소망이 없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으면 참 소망이 생깁니다.
따라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께로부터 소망이 나옵니다(시62:5).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요(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 안에 충만케 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십니다.
아무도 우리의 일생을 보장하지 못하며 누구도 소망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며 미래입니다.
3. 자유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마귀에게 매여서 마귀의 종노릇하는 삶을 삽니다(히2:15).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유를 좇아갔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방탕한 아들도 자신이 원하는 자유를 찾아 나갔지만, 결국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할 것이라 말씀하시며(갈5:1), 생명에 이르는 참된 자유, 원수 마귀로부터 해방되는 자유를 허락하십니다.
4. 영생 복락과 천국
아무리 생명공학, 유전공학이 발달해도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만 나옵니다(요5:24). 내 말을 믿는 자는 영생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요5:24).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사망에서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12-14절).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만나집니다. 우리 안에 평안이 부족하십니까. 자녀의 미래가 염려되십니까. 그렇다면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실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핍박 속에서도 부흥할 수 있는 것은 함께 모여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위해 일을 포기할지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일이 바빠 기도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소망, 자유, 영생을 얻기 위해서 부지런히 기도하시고, 기도하심으로 다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