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앙 (고전15:1-11)
1. 부활신앙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신앙이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으로 1,2절에 보면 ‘복음’, ‘나의 전한 그 말’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음’이란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3일 만에 살아난 것을 말합니다(3-4절).
부활신앙은 신앙의 근본이요, 가장 큰 믿음이며,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그 주님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는 의인이기 때문에 죄와 사망의 권세가 그를 누를 수 없어 사망의 고통을 풀어 부활하신 것입니다(행2:24).
2. 부활신앙은 성경 전체를 믿는 신앙이다.
부활은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고, 공생애를 사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것은 모두 수천년 전에 성경에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진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표적을 구할 때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가 3일간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다시 살아났듯이,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이기고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앞서 일어난 사건들을 믿는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유는 죄악세상을 심판하시고 죄인과 악인을 구분지기 위함입니다. 행한대로 상급받는 그 나라가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3. 부활신앙은 증인의 삶으로 이어진다.
공생애 기간을 예수님과 함께 한 사도들은 부활한 예수님을 직접 보았고, 도마는 만져보았습니다. 이후 그들은 보고 듣고 느낀대로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삽니다. 그것이 바로 초대교회였습니다.
우리는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만지지 못했지만 같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영으로 오셔서 만났습니다.
내가 들은 그 복음이 헛되지 않다면 구원받은 영혼을 늘려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 된다면, 썩어질 육체가 다시 살 것을 믿는다면, 사망권세에 매여 살 이유가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순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증인이 됩시다.
4. 부활신앙은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이다.
부활신앙이란 2000년전 사건을 믿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능력이 지금 내게도 임하여, 옛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김익두 목사님이 예수님을 믿고 신문에 부고장을 돌렸답니다. 어느날 버젓이 살아 다니는 것을 본 깡패들이 김익두가 사기를 쳤다면서 물바가지를 끼얹었는데, 물을 툭툭 털면서 ‘깡패 김익두가 죽었으니 망정이지 살았다면 넌 요절 났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유유히 갈 길을 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바로 옛사람 김익두는 죽고, 새사람 김익두 목사가 되어 한국교회 부흥의 초석이 된 것,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더 새로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입니다(딤후1:7).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권고하십니다(딤후3:5). 또한 마지막 때 사람들은 돈, 쾌락, 자기를 사랑하며 자긍하고 교만하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딤후3:1-4).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연합하시시오.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부활의 순서대로 부활의 몸을 입고 죽지 않고 영생하게 됩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일들이 성취된 것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도 성경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남은 생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사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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