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중심의 삶 (시84:1-12)
‘보금자리’란 새가 깃들이는 둥지로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여 서민들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1. 기독교인의 보금자리
집이란 주거지(House)로서의 의미와 가정(Home)의 의미를 가집니다.
부모의 품, 아내의 품이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의 집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집의 주인이 영원불변해야 집도 영원한데 그러한 주인은 하나님뿐이며(시90:2,약1:17,고후5:1), 그러한 집도 하나님의 집 뿐입니다.
주의 장막(1절), 여호와의 궁정(2절), 제단(3절), 주의 집(4절) 등의 많은 표현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집, 성전이 바로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2. 성전중심의 삶이 받는 축복
1) 힘을 얻습니다 (5절).
인생은 슬픔과 괴로움의 눈물골짜기이며(6절), 마귀가 득실거리고 악인이 횡행하는 세상입니다. 독수리가 새 힘을 공급받아야 날갯짓을 하며 높이 올라갈 수 있듯이, 성도는 주께 힘을 얻어야 하나님께 이를 수 있고, 시온의 대로가 열립니다.
2) 기도응답을 받습니다 (8절).
죄악세상에서 고통 받고 괴로워 할 때, ‘귀를 기울이소서(8절)’, ‘내 얼굴을 살펴보옵소서(9절)’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총이 임합니다.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3) 은혜를 받습니다.
성전중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고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할 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가장 좋은 것은 속죄의 은혜, ‘구원’입니다.
3. 우리의 할 일 : 성전중심의 삶을 삽시다.
믿음의 선진들은 성전중심의 삶을 살아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성전중심으로 살며 성전건축을 위해서 애를 썼고, 그 결과 대대손손 성전중심의 삶을 살며 택하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니엘은 이방나라의 총리가 되었으며, 안나 선지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한 결과 아기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초대교회는 성전중심의 생활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맛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고라자손이 부른 ‘성전사모가’입니다. 성가대로 부름 받은 고라자손들이 영장으로 깃딧이라는 악기에 맞추어 기쁜 곡조로 노래한 것입니다. 평생을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찬양하는 것이 좋으므로 하나님 전의 문지기로 사는 것이 악인의 장막보다 좋다고 고백합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백성은 성전가까이 살기를 힘썼습니다.
성전은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영원천국가기까지 교회중심의 삶을 사심으로 힘을 얻고, 기도응답을 받으며, 은혜충만하시고, 예비된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향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사역 (0) | 2017.04.09 |
---|---|
약속믿고 기다리는 교회 (0) | 2017.04.09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0) | 2017.04.09 |
일어나 건축하라 (0) | 2017.04.09 |
흥하는 비결 (0) | 2017.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