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전 10:31
제목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1. 인생의 목적 :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
스데반 집사님이 순교하기 전 마지막 설교 때 ‘믿음의 조상 하나님’은 ‘영광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행7:1).
따라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영광’의 하나님으로, 존귀와 감사와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장로교 소요리 문답 제1조는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그분께 영광 돌리는 것’이라 말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려고 지으셨습니다(계4:9,계5:12,13,롬11:36,빌4:6-7,20).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니,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2.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은 인생을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본능을 주셨습니다.
타락이전에는 본능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지만, 타락이후에는 본능, 즉 애정과 욕망이 우상이 되어 그것만을 위하는 삶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골3:5).
애정과 욕망도 3가지로 사용됩니다.
즉, 단순히 배고파서 먹고 마시는 본능에 충실한 것, 욕망으로 인해 죄성과 연결되어 육신을 위하는 것, 주신 건강으로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하며 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 자기, 겉사람, 옛사람으로 표현되는 ‘애정과 욕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목적을 가지고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3.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바울이 죄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한다고 고백했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죄에서 해방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예수님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만, 목적은 그것에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익은 열매’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나갈 때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짐승과 달리 혼(지성, 감성, 의지)과 더불어 ‘양심’을 주셔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방향으로 의지를 드릴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며, 영광을 돌린 만큼 상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타락한 본능 그대로 죄를 지으며 살면 아무런 영광도 돌리지 못하게 됩니다. 죄는 아니지만 본능대로 살면, 세월 허송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상관없이 영광중에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부르셔서 그 영광에 동참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 영광중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익은 열매라는 목적을 가지고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을 사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기업을 하나도 빼앗기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