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절 :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로마서 7장에서 말씀 하신 바와 같이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했지요. 그런데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지킬 수 없는 거예요. "하나님은 하시나니" 하나님은 로마서 7장에서 나타난 고민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 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함은 없노라." 이런 말씀들이 '내가 원하는 바 선을 행하노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 여기까지가 로마서 7장의 고민이고요.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의 죄를 정하사" 이 말씀은 십자가를 통해서 속죄제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그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은총을 받게 하셨어요. 예수님을 육체를 입은 사람으로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사람들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셨어요. 그렇게 해서 의롭다하심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분이지만 대신해서 지옥형벌도 받게 하시고 죄도 다 없애버리는 제물이 되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율법을 따라 온전히 살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