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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무명의 사부

로마서7:21

by Andrew Y Lee 2012. 1. 26.

 

21절 :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비로소 깨닫는 것입니다. 이 정도 되면 행실은 거의 정결케 되었어요. 광야연단을 거의 마칠 때쯤이지요. 우리의 몸속에 죄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속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하지 않잖아요. 자기 속에 있는 죄성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계속 실패하면서 깨닫게 된 거예요. 실패했다고 해서 범죄 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기회가 주어지면 마음속에 악심이 자꾸 나타나는 것을 실패했다고 한 것이지요. 그래서 '속에 죄가 거하는구나.' 죄가 뿌리박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이 말씀은 조금 표현이 부족한 것 같아요. '법칙을 깨달았노니'라고 했으면 더 나을 뻔했어요. 왜냐하면 범죄하기 쉬운 기회가 나타나면, 이를테면 음란성은 음란한 마음을 가지기 쉬운 환경이 나타나면 영락없이 마음속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은 부산물이고요.

 

 

그런데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그 현상이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 되더라. 그래서 결국 하나의 법칙을 발견한 것이지요. 마치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처럼 말입니다. 여기도 언제든지 범죄하기 쉬운 조건이 나타나면, 마음속에 죄가 자동적으로 생기게 되더라, 그래서 '한 법칙을 깨달았노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우리의 의지로는 선을 행하기 원하고 있지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원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엄제나 법칙적으로 나타나는 죄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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