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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시/저녁 묵상시

사랑하는 그대 2

by Andrew Y Lee 2007. 2. 17.

8    내 색시야,  와 다오,  레바논에서

      어서 레바논에서 제발 와 다오

      아마나의 산정에서 두루 살펴라

      스닐과 헤르몬의 꼭대기에서

      사자 굴 표범 산에서 두루 살펴라

 

9    이 마음 사로 잡은 내 누이 내 새색시야,

      단 한번 눈짓으로 진주 목걸이 한 알로

      그대는 내 마음을 사로잡고 말았다

 

10   내 누이 새색시야, 그대 사랑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리땁구나

      술보다 잔잔한 그대의 사랑

      온갖 향유 내음보다 싱그러운 그대 방향

 

11   꿀이 솟아나는 색시의 입술

      그대의 혀 밑에는 젖과 꿀이 고였고

      옷에서 풍겨 오는 향긋한 내음

      이 바로 레바논의 방향이구나

 

12   내 누이 새색시는 굳게 닫힌 동산

      굳게 닫힌 동산 밀봉해 둔 샘

 

13   그대의 동산은 석류의 낙원

      갖가지 맛난 과일 헨나와 나르드

 

14   나르드와 사프란 창포와 계향나무

      향나무란 향나무는 없는 게 없고

      미르라와 노회나무 그리고 발삼

      진귀한 발삼나무가 골고루 있다

 

15   그대는 동산의 샘, 생수 고인 샘

      레바논에서 흘러오는 시냇물이다.

 

16   북녘 바람 일어라 남풍아, 오라

      내 동산에 건듯 불어 그 향기 떨쳐 다오

 

 

17  사랑하는 임이여, 과수원에 오시어

     사근사근 진미로운 과일들을 잡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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