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필요한 것은
대담한 용기가 아니요
사랑뿐입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괜찮겠으니
고난을 통해
주님 당신을 닮고
고난은
당신의 나라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지요
실로 고난은 나의 복이라
어떤 고귀한 선택처럼 고난은
영광스럽고 당신께
오 하나님
당신께 나를 연합시키나이다
외롭게 투옥되어
몹시 춥고 음침한 방에
홀로 남겨 두어도
위로할 자 아무도 없어도
이 깊은 평안함에 잠겨
피곤치 아니할 것입니다
당신만, 나의 예수님,
당신만 항상 여기 계시옵니다.
주여!
지금처럼
제게 가까이 계셨던 때는 없었읍니다
오! 내 예수님
머물러 계시소서
머무소서, 내 사랑하는 이시여
여기 머무소서
당신만 제 곁에 계신다면
행복하나이다
-네델란드의 사제 티투스 브란스마 박사가 감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