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로몬의 아가
2 당신의 입, 그 입술로 날 키스해 주셨으면!
포도주보다 더 맛깔진 당신의 사랑
3 싱그럽기 그지없는 당신의 방향
향유처럼 풍기는 당신의 이름
그러기에 처녀들이 당신을 사랑하오
4 날 이끌어 당신 뒤따르게 하오
어서 줄달음 쳐 같이 갑시다
임금님이 내전 안으로 날 들이셨으니
당신 덕에 얼싸절싸 우리는 춤을 추며
당신 사랑 기다리다, 술보다도 더하게
진정 기리고 남을 당신의 사랑
5 예루살렘 처녀들아, 내 비록 거뭇해도
케달의 천막처럼 솔로몬의 휘장처럼
그래도 나는 아름답단다
6 이 몸 검다 하여 눈여겨보지 마라
햇볕에 그을러서 검을 뿐이다
한 어머니 소생들이 날 보고 성을 내며
포도밭을 지키라 보냈단다
그래도 난 내 밭마저 지키지 않았단다
'영혼의 시 > 저녁 묵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나긴 밤 (0) | 2007.02.15 |
---|---|
샤론의 수선화(3) (0) | 2007.02.11 |
샤론의 수선화(2) (0) | 2007.02.06 |
나는 사론의 수선화 (0) | 2007.02.05 |
아가2 (0) | 200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