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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성채(城砦)

책 머리 글 시리즈 7 - 하나님 관점으로 본 창세기 강론 1 창조의 한 주간

by Andrew Y Lee 2023. 7. 9.
들어가는 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매우 가까이 다가왔다. 그 말인즉 요 한계시록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봉함된 말씀이 열릴 것이라던 다니엘 선지자의 말씀처럼 예수님이 오실 때가 가까이 다가오니
수 많은 다니엘과 요한 계시록 해석자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창세기와 함께 해석해야 하는 책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종말을 처음부터 고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 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 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사46:10)
이를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여 보면 그 의미를 더 확실하게 알 게 된다.
“처음부터 장차 있을 일을 일러주고 일이 이루어지기 도 전에 미리 알려준 자, 나밖에 없다.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된다.
나는 결심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 하고 주장할 자, 나밖에 없다.”(사46:10, 공동 번역)


종말을 처음부터 고한다고 하였는데 다시 표현하면 처음부터 장차 있을 일을 알려주고 미리 알려 주신다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의미의 말씀을 여러 번 나타내었다. (사48: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옛적에 장래사를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 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일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 (사48:5)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옛적부터 네게 고하였고 성사하기 전에 그것을 네게 보였느니라” 여기에 처음은 곧 창세기다.


그러므로 창세기를 통해 이미 마 지막 때 될 일을 미리 보이고 알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로 처음과 끝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에 매여있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시작하심과 동시에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 1절은 독립절로 시작과 동시에 결론을 이루신 말씀이다.
창조의 결론은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하늘과 새 땅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 하시니라”(창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 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계21:6)
여기서 천(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고 지(地)는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 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
그러므로 처음과 시작에서 이미 나중과 끝을 보이셨으니 창세기를 알지 못하면 나중과 끝인
요한계시록을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맥락으로 ‘하나님 관점으로 보는 창세기 강론’을 시도하는 것은
창세기를 바로 깨달아 요한계시록과 짝을 이루어 인류 역사의 마지막 결론의 책인 요한계시록을 바로 깨달아
우리에게 닥친 이 시대를 지혜롭게 대비하자는 것이다.
하나님 관점으로 성경을 보려고 한다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성 경을 이해해보자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하나님을 시간과 공간에 지배받는 인생이 어찌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다만 성경에 계시한 말씀들 속에서 최대한 하나님 편에서 보도록 애쓰고 깨달아 지도록 시도하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이 시도는 유대인의 성경해석 방식을 접목하려고 한다.
유대인들은 공간이 넓은 성경 지면에 누군가가 성경을 연구하여 써 놓으면 또 다른 사람이 더 연구하여 발전해 나갔고
결국 그 모든 연구가 한 개인의 해석이 아닌 공동체의 해석이 된 것 과 같은 방식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통하여 더 많은 성경해석이 이 시대에 열리기를 기대하며 창세기 강론을 시도한다.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는 다니엘의 칠십 이레 예언 중 마지막 한 이레인 칠 년 큰 환난을 앞두고
일곱 인을 떼기 직전의 때다.
그동안 교회 시대 동안 이방인의 충만한 수를 채우기 위하여 헬라 사상과 헬라 관점의 성경 해석이
교회 시대를 점령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는 때를 따라
히브리사상과 히브리적 관점의 성경해석이 대두되어야 할 때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 되어야 하는 것처럼 모든 사상과 관점이 하나로 묶여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관점으로 보는 창세기 강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DNA 곧 이스라엘의 DNA가 열리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이 바르게 해석되어 마지막 때를 지혜롭게 준비하는 자들 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