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적싸움의 대상

2. 영적 싸움의 대상

 

이기는 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싸움의 대상이 있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의 연속이다. 영적싸움의 대상은 3가지다.

 

1) 마귀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여기서 문맥을 보면 저는 마귀, 사단을 말하는 것이다.

마귀를 이겼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끔 보면 귀신 들린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귀신을 추방하면 이긴 것인가?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어기게 하는 것이 공격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본다면,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한 선악과를 먹은 것이 곧 마귀에게 진 것이다. 반면에 예수님은 40일 금식을 하신 후 마귀에게 3가지의 시험을 받으셨는데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것을 물리시치고 이기셨다.

 

이와 같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이기는 것이고, 말씀에 불순종하면 지는 것이다. 성경에는 용서하라고 하셨고,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언제나 그 말씀대로 용서하고 사랑하면 이기는 것이다. 이기는 자는 계속 이기고 있다는 것으로 계속 말씀대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2) 세상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예수님도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씀하셨다. (요16:33)

 

세상을 이기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먼저 세상은 무엇인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15-17)

 

세상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하셨다.

 

육신의 정욕은 무엇인가?

먼저 육신은 무엇인가? 육신은 고기 덩어리의 육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육신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 즉 옛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성령 받지 못한 아담 이래로 원죄아래 놓여 있는 인간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정욕은 옛사람이 좋아하는 것, 만족하는 것, 쾌락을 즐기고 집착하는 정욕을 말하는 것이다. 정욕은 애정과 욕망이다. 사도바울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것은 정욕이 옛사람에 속한 것이고 세상에 속한 것인데, 세상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고 아버지의 사랑이 있지 아니한 싸움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안목의 정욕은 무엇인가?

그것은 눈으로 보아서 즐기는 애정과 욕망이다.

에덴동산의 선악과는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고 하였는데,

먹음직 한 것은 육신의 정욕이고, 보암직한 것은 안목의 정욕이다.

 

사람의 대표적인 애정과 욕망은 무엇인가?

대표적인 애정은 남녀간의 애정, 혈육간의 애정, 친구간의 애정, 사물에 대한 애정이고,

대표적인 욕망은 성욕, 식욕, 물질 욕, 수면욕, 명예욕이다.

이것은 모두 본능으로 주신 것들인데, 타락한 이후로 이것이 우상이 되어 본능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천국은 시집, 장가가고, 먹고 마시는 나라가 아니다.

 

정욕이 우상인 것을 알아야 한다. 완전시리즈에 배운 것처럼 정욕이 우상이 되어 정욕이 움직이면 7가지의 죄악성이 발동 하는 것이다.

 

이생의 자랑은 무엇인가?

그것은 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 재산, 학벌, 용모, 재능, 건강, 좋은 직장, 화려한 주택, 신령한 체험, 은사, 영적지식 등이고 그것을 자랑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세상에서는 자랑이지만 결코 천국에서는 자랑거리가 아니다

 

3) 거칠고 사나운 환경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5-37)

 

환난은 신앙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다.

곤고는 마귀, 세상과 역경을 이겨보려고 애쓰는 가운데 피곤하고 괴로운 마음 상태다.

핍박은 신앙 때문에 욕, 매, 고통, 수모,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다.

기근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다.

적신은 모든 소유를 잃어버리는 것, 곧 벌거숭이가 되는 것이다.

위험이나 칼은 박해, 상처, 순교, 고통스러운 환경을 당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거칠고 사나운 환경이라고 한다. 이것이 싸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고 하였다.

 

이 3가지가 영혼의 원수이고 영적싸움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