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자의 삶 시리즈
1. 이기는 자의 어원
창세기 27장부터 32장까지의 말씀을 보면 ?이기는 자?에 대한 성경적 어원과 유래가 나온다.
다시 말하자면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다.
본래 야곱이라는 이름은 ‘가로 채는 자’, ‘사기꾼’, ‘발뒤꿈치를 잡은 자’라는 뜻인데 새 이름을 받았다.
야곱이 받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은 ‘이기는 자’, ‘승리자’라는 뜻이다.
야곱이 받은 새 이름인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나라의 국호가 되었고 그 야곱의 아들 12명이
이스라엘 12지파가 되었다.
이것을 모형으로 하여 신약에 와서 누군가가 이기는 자가 되면 그 이기는 자 중심으로 하나님나라의 12지파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가장 모범적으로 이기는 자의 삶을 사셨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16:33)
이렇게 이기는 자의 삶을 사신 예수님은 12제자를 택하셔서 하나님나라 12지파의 기초석을 만드셨다.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계21:12-14)
야곱은 어떤 과정을 통해 새 이름을 받고 이스라엘이 되었는가?
야곱은 본래 장자가 아니었다. 야곱은 형 에서가 가지고 있는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으로 빼앗았고, 그 후에 아버지 이삭을 속여가면서 장자가 받아야 할 축복기도를 받게 되었다.
그때부터 야곱은 에서와 심각한 갈등이 생겼고 결국 집을 떠나 밧단아람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되었다.
광야를 통과하는 중에 야곱은 벧엘이라는 곳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 되었다. 꿈속에서 야곱은 땅에서부터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까지 연결된 사닥다리를 보았고 그곳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천사들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신비체험을 통하여 야곱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외삼촌댁에서 지내는 가운데도 언제나 믿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게 되었다.
또한 야곱은 수많은 시험과 고통을 받으면서 열한 아들과 많은 육축과 재물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외삼촌의 집에서 살아 온지 20년이 되었을 때 그동안 수고하여 얻은 가족들과 재물과 육축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떠나게 되었다.
도중에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쫓겨 매우 위급한 형편에 빠졌다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얍복강 가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때 20년 전부터 원한을 품고 있었던 형 에서가 400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가까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자 야곱은 두려움과 공포심 때문에 가족들로 하여금 모든 소유를 가지고 먼저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혼자만 남아서 필사적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그때 시험하기 위하여 나타난 천사와 밤새도록 씨름을 하다가 환도뼈가 부러지면서 천사를 이기고 얻게 된 새 이름이 이스라엘이다.
여기에서 야곱의 새 이름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시험을 이겼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비로소 이기는 자가 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것은 벧엘에서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받았을 때가 아니라 20년 동안 광야연단과정을 통과한 후라는 것이다.
이렇게 야곱이 받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은 이기는 자라는 말의 기원이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세우셨는데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길과 야곱이 걸어간 길이 같은 것이다.
롬8:29-30에 보면 구원의 과정이 나오는데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이 구원의 과정을 그대로 지났음을 알 수 가 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구원의 과정은 부르심, 의, 영화의 과정이다.
아브라함은 창세기12장을 말씀을 보면 75세에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고 창세기 15장을 보면 85세에 의롭다 칭하셨다는 칭의를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창세기 17장에 99세에 되어서 완전 하라는 명령과 함께 할례와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받고 이삭을 얻어 100세에 낳게 되었다.
로마서 4:9에 보면 할례의 의미가 나온다.
85세에 믿음으로 의롭다고 칭한 것을 인친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85세에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의롭다 칭의한 것을 인친 것이 할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할례는 실제 의를 얻는 득의가 된 것이고 이때 새 이름을 받았다.
이 때 할례 받고 새 이름을 받은 것이 아브라함이 이기는 자가 된 것이다.
아브라함도 24년 만에 새 이름을 받고 이기는 자가 되었고
야곱도 20년 만에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신약에 와서 요한계시록 2-3장에 이기는 자에 대한 약속이 나온다.
그 중에 버가모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약속한 말씀에 보면 누구든지 이기는 자가 되면
흰 돌에 새 이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즉 교회시대동안 누구든지 아브라함이나 야곱처럼 새 이름을 받는 것이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시대동안 이기는 자가 되려면 아브라함처럼 부르심을 입고 의롭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잘 나타낸 것이 이스라엘백성을 모형으로 한 진리인 것이다.
이스라엘백성들을 통해 보이신 이기는 자와
아브라함을 통해 보이신 이기는 자의 길은
이 블로그의 완전의 길, 기적의 방 “2. 이스라엘을 통하여 보이신 완전의 길”과
구속사적 성경이해의 “7. 하나님의 의”를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가 있다.
'성경 이해하기 > 이기는 자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에베소교회의 약속 (0) | 2021.03.12 |
---|---|
5. 라오디게아의 약속 (0) | 2021.03.12 |
4. 두아디라교회의 약속 (0) | 2021.03.05 |
3. 빌라델피아 교회의 약속 (0) | 2021.03.02 |
2. 영적싸움의 대상 (0) | 2021.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