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전 이해
이제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려고 한다.
1:1부터 22:21까지 이미 정리된 내용이 있지만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한 절도 빠짐없이 강해하려고 한다.
창세기 강해에서도 전이해가 필요했던 것처럼,
요한계시록을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전 이해를 필요로 한다.
전 이해를 먼저 하는데, 인명, 지명, 계시록 해석의 원리 등 꼭 필요한 부분을
몇 가지 정리하기로 한다.
24장로, 두 증인, 144.000, 7영,
시온 산, 새 예루살렘성
3화, 7인, 7나팔, 7대접
모형적인 진리와 요한계시록의 관계 등이다.
1. 24장로는 누구인가?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사도요한이 요한계시록 4장에서 열린 문을 통하여 하늘에 올라갔을 때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그 보좌에 둘려있는 24장로의 보좌를 보았다. 그들은 누구인가?
(1) 그들은 이긴 자 들이다.
보좌에 앉았다는 것은 이긴 자 들이라는 것이다.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은 이기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보좌에 앉으신 것은 이기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좌에 앉은 것은 예수님처럼 이긴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음 성경구절들을 보자.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엡1:20)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3:21)
(2) 24장로는 구약의 이긴 자들이다.
사도요한은 대표적인 12사도 중의 한 분이다. 그런데 사도 요한이 열린 문을 통하여
하늘에 올라갔을 때 그들은 이미 보좌에 앉아 있었다. 그것은 신약의 12사도는 물론
신약의 성도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3) 그들은 흰옷을 입은 의로운 자들이다.
흰옷은 의로운 자들이 입는 옷이다. 옷은 행실인데 옷이 더러워지면 빠는 것처럼,
행실이 더러워지면 예수님의 피로 그 옷을 빨아야 한다.
행실이 온전히 깨끗하게 되어 지면 의인이 된 증표로 입는 옷이 흰옷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나 흰옷을 입어야 들어가는 곳이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7:13-14)
이스라엘의 모형적인 진리로 말하자면, 광야 40년의 연단을 모두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 입구에서 할례를 받을 때 그 할례는 애굽의 수치를 벗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할례의 의미가 옛사람이 죽어지는 것이고, 흰옷을 입는 것이다.
이 때 원죄가 해결되는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원죄가 해결되는 은총을 준비하셨지만,
실제적으로 우리의 원죄가 해결되는 것은 광야가 아니고 가나안 땅 입구에서
할례를 받을 때 이다. 왜냐하면 광야에서는 할례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수5:7-9)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광야 연단을 다 마치고 가나안 땅 입구에서 영적할례
(마음의 할례,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고 흰 옷을 입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의로워져서 흰옷을 입는 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서정을 따라 의로워진 의인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24장로는 아브라함 때부터 세례 요한까지 24명의 의인들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갈3:6)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9-30, 창12장, 15장, 17장 참고)
(4) 24장로는 하나님의 비서관 같은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다.
24장로와 네 생물은 하나님의 비서관 같은 사역을 감당한다.
특별히 24장로는 시간을 담당하는 비서관사역이다. (일 년은 24절기, 하루는 24시간)
(5) 그들은 예수님 부활 이후 부활하여 예루살렘성에 들어간 자들이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이시다. 신약성도들은 차례대로 부활된다.
그러나 구약의 이긴 자들은 예수님 부활 후에 바로 따라 부활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전15:20-24)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마27:51-53)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히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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