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넋두리하네요
지루한 장마비가 오늘도 주적주적 내렸네요
내 마음에 장마비처럼, 복된 장마비처럼 은혜의 비가 내렸더라면...
아버지
8월 둘째주일이 지났습니다.
왜 넋두리 하는지 아시지요?
유난히 청구서 내역이 많은 8월입니다.
알아서 해주실것 믿고 더 이상 안쓰렵니다.
이제 8월이 지나면 가을이 올터인데...
이 가을에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진리는 고독하고 외롭고
개척의 길(?)은 고독하고, 비방과 나약함이 따른다 하셨지만
이 가을에 도반을 붙여 주십시요
한 열명쯤....
내년에는 약속과 대망의 40주년 입니다.
그리고 38년째 입니다.
70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 입니다.
나의 가는 이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주님 다시 오실 날이 날로 가까워옵니다.
중국, 북한, 일본, 미국, 한국, 베네주엘라, 이란, 이스라엘
열방들아
주님이 오시는 발걸음 소리를 들어라
임금님이 행차하신다 길을 비켜라
암흑의 밤
오호라 좋을시고 횡재로구나
김XX 자매 어떻게 해요? 주님
넋두리 넋두리 넋두리
깊은 한숨에 밤은 깊어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소리
어허이
님이 오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