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로 결실하는 교회
금년 표어는 ‘두 배로 결실하는 교회’입니다.
표어란 집단행동을 할 때 자신의 요구나 집단의 전체 목표를 집약해 놓은 것으로
강조하는 부분이자 주제이며 초점이 됩니다.
1. 결실의 대상
그렇다면 무엇에 대해 결실하자는 것일까요?
바로 하박국 선지자가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라고 이야기 했던 것처럼 모든 면에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의 부흥을 바라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2배의 영감을 사모했던 것처럼 갑절의 은혜를 사모하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복 받는 것도 2배가 되며, 기도의 응답도 2배로 결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맞지만 조건에 따라 감사했다면 그 조건도 2배가 되고,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두루두루 2배로 결실하자는 것입니다.
2. 결실의 이유
왜 2배로 결실하자는 것일까요?
엘리사는 엘리야가 떠난 뒤에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기에 갑절의 영감을 구했습니다.
엘리사가 선지자니까 교역자들만 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보편적인 말씀으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누군가 무디에게 누가 당신을 괴롭게 하느냐 물었을 때, ‘자기자신’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2배의 영감을 구하는 것은 바로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직분을 맡았고, 새로운 영적 싸움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2배의 영감이 필요합니다.
3. 결실의 방법
어떻게 해야 2배로 결실할 수 있을까요?
1) 인내해야 합니다.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참음의 본을 삼으라.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5:10-11)’
인내는 그저 환경을 지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지키며 보내는 것입니다.
매 순간 인내의 말씀을 지킬 때 2배로 결실할 수 있습니다.
2) 약속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이삭은 흉년을 따라 애굽으로 가기 원했으나 가나안 땅에 머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창26:12-14).
약속이란 거짓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이므로 약속을 믿고 기다리면 반드시 복을 받게 됩니다.
3) 영적인 장자 반열에 서십시오.
구약의 율법을 따라 장자의 권리를 받은 자는 갑절의 복을 받습니다(신21:17).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장자로 삼으셨고(출4:22),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을 삼으셨습니다(출19:6).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영적인 이스라엘로 여기사 영적인 장자 반열에 갈 수 있는 권한을 허락하셨습니다(히12:22).
장자역할을 하는 자는 두 배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4) 끝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엘리사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엘리야를 끝까지 따라가서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왕하2장).
하나님은 막판에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빛된 말씀을 끝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원한다면, 입을 크게 여십시오.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끝까지 따라감으로 능력 있는 삶, 승리하는 삶, 사명 감당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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