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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성경 이해하기/천로역정 강해

1, 구원 받기 전후의 과정

by Andrew Y Lee 2011. 6. 3.

1. 구원 받기 전후의 과정



: 장차 장, : 망할 망, 죽을 망, : 재 성, 성 성

장망성은 장차 망할 도성으로서 애굽 땅 같은 불신세상이며 마귀가 통치하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

모형적진리를 따라 생각해 보면 애굽 땅(장망성)은 교회시대 전체를 상징한다.
애굽
교회시대

가나안 땅
천년왕국

개인적으로는 애굽 땅과 같은 불신 세상에 살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총으로 구원 받고(출애굽),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광야로 나가기에 장망성을 출발하는 기독도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1) 꿈을 꾸는 기독도(모세출현)

 

(해설) 기독도가 성경을 읽고 장망성이 장차 망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자기 등에 무거운 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하며 방황하다가 전도의 말을 듣고 장망성을 떠나 천성을 향해 출발한다.


 

‘넓은 들’- 이 세상, 참 행복과 소망이 있을 듯한 세상.

 

‘한 굴에 이름’- 이 세상 막다른 궁지에 도달함(무가치, 허무, 절망, 인생무상을 느낀 상태) 즉 마음이 가난해 진 상태.

 

‘잠자다’- 세상일에 무관심, 포기 등을 의미.

 

‘꿈꾸다’- 모세의 나타남, 곤고한 현실 속에서 인생무상을 느끼고 천국의 새로운 목표를 세움(하나님께서 출애굽 시키는 혁신적 계기를 마련하심으로 화려한 꿈을 주심).

‘이 세상 넓은 길’- 단테의 신곡의 서두와 비슷함.


“인생의 나그네 길 반 고비에서 눈 떠보니 나는 바른 길을 벗어나 캄캄한 숲 속을 헤매고 있었노라. 어찌하다가 이런 캄캄한 숲속을 방황하게 되었나?”
한 줄기 빛을 발견하고 걷다가 짐승을 만나 기절하였으나 구원을 간청할 때「비르지리오」가 나타남. 미지의 여행길 시작.

기쁨의 산(연옥의 정죄산)을 통과

천국 길을 「베아트리체」와 동행.

 

 




★ 성도들의 실례

① St. 프랜시스 : 오랫동안 중병으로 고생을 하면서 육신의 쾌락을 좇아 살았던 과거를 뉘우치고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싹트기 시작. 즉, 세상적인 삶의 재미를 잃음.

② St. 이냐시오 : 전쟁터에서 다리가 불구가 된 후 기사의 꿈을 포기.

③ 이용도 목사 : 부모의 가정불화로 갈등, 고민 중 세상 비관하여 삶의 비애 느낌.



 

꿈의 내용(출애굽 전의 장망성 생활)

 

‘어떤 사람’- 기독도(성령님의 인도 받는 영적 마음)

 

‘남루한 옷’- 초라한 옷으로 깨끗지 못한 행실(죄악성과 정욕의 지배를 받으며 살다가 절망적 상황도달)

‘책 한권’- 성경

(영생에 대하여 안내하는 구원의 책으로 장망성의 멸망내용 인식케 함)

‘등짐’- 죄의 짐(원죄), 무거운 짐이니까 등에 졌다고 표현.

등짐을 해결치 않고는 세상 것이 무의미하다는 인생관 내지 가치관 변화.



 

2) 10대 기적 재앙 시작

 

‘울며 떨다가’- 하나님의 축복(성령의 감동으로 장망성 출발 준비).

‘슬픈 소리로 어찌할꼬! - 모세의 나타남과 10대 기적 재앙 사이에 계속되는 마음의

상태로써(행2:37) 장망성에서 멸망 받지 않으려는 상징적 표현.

‘근심이 점점 더하여’- 구원에 이르는 근심(성령의 역사로 생기는 근심).

 

‘하늘에서 내리는 불’- 심판하는 불, 노아 홍수, 소돔, 고모라 심판 같은 불.

‘그런 길을 아직 찾지 못함’-

보혈 은총으로 준비된 길로써「전도」를 만나야 길을 찾음.

 

‘광증 걸린 이로 생각’-

① 성령의 역사가 강한 때이기에 바로 마귀가 요동하는 상황(10대 재앙).

② 교회에 미쳤다고 핍박 받음.

③ 한국 땅 초기 복음전파 시 비방, 박해 받음.

④ 성경의 핵심진리 때문에 미쳤다. 돌았다고 비방 받음.


 

‘밤낮 근심, 눈물, 한숨으로 밤샘’- 출애굽 못한 상태로 사단이 번거롭게 함.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임.

‘가족들의 조롱과 비방’-

가족들을 통한 마귀 역사 심함. 기독도는 자기에게 문제점이 있는가! 회개할 것을 찾다가 출애굽 함.



 

3) 1차 전도 만남(출애굽)

 

(해설) 성령님의 역사로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을 의미한다. 개인적인 환경에서 전도를 받아 교회로 또는 복음으로 안내 받는데 이때의 전도자와 함께 하셔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이 전도이다.

 

‘전도’ - 전도를 만난 것은 출애굽의 경험같이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은총으로 구원받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전도는 성령님이라기보다는 전도자와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이시다.

‘1차 전도만남’ -

성령님의 역사로 진리를 깨닫는 순간. 동시에 죄 문제가 청산되고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됨.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첫사랑의 불꽃을 태우게 됨. 성경말씀이 없으면 성령의 역사가 없다. 나는 죽기도 싫고 심판도 받을 수 없다.

① 장망성을 떠나려는 이유.

② 전도말씀에 믿음이 생겨 구원받기를 갈망하여 부르짖음(응답으로 출애굽).

‘전도가 책 한권을 줌’ - 또 한권의 책을 받음이 아니라 자꾸 말씀이 새로워지고 은혜 되는 말씀이 주어진다는 뜻.

 

‘저 빛을 바라보며 가면 문이 ……’ - 좁은문에서 알게 되는 복음주의적 빛, 즉 복음주의적 신앙을 얻게 되는 장소로 안내 함.



 

특별사항

 

① 기독도의 특징 : 좁은문으로 인도 받고 좁은문으로 향해 나감.

② 좁은문 : 복음주의적 신앙을 얻을 수 있는 장소(종교개혁자들은 좁은문을 통과한 후에 복음주의적 신앙을 소유함)로써 율법 주의적 신앙을 맛보고(연단을 통해 영적 훈련을 받은 후 즉 장차 시내산 아랫길의 경험을 통과한 후) 좁은문에 들어감. 그 곳에서 얻은 빛은 복음주의적 신앙의 빛으로 옛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고 다시 부활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했다는 진리이다.

③ 복음주의적 신앙 : 십자가의 도를 바탕으로 한 신앙으로, 십자가 보혈은총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보혈은총으로만 죄문제가 해결된다는 신앙 교리로써(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음) 바울 신학의 핵심이며, 마지막 아담(그리스도)안에서 죽었다는 신앙고백을 갖게 됨.

 

율법 주의적 신앙 단계를 통과한 후 복음주의적 신앙단계에 도달하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자라는 복음주의적 신앙을 경험적으로 받게 하시고 본격적으로 자아를 깨뜨리며 내면적으로 성화시킨다.(점진적 성화)

 

‘문을 두드리며 행할 바를 가르치는 이’ - 효시. 좁은문 체험은 성령님께서 풍성한 은총으로 진리를 공급할 때이기에 경험적인 산지식을 토대로 복음주의적 신앙과 지식을 얻는다.

 

‘생명, 생명 영원한 생명’ 하며 달아남 -

① 출애굽의 경험으로 순수한 첫사랑이 강하기에 이것저것 끊어버리고 천성을 향해 달림. 이때부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파란만장한 역경과 순경을 경험하며 순례하는 천로역정이 시작된다.

② 다양한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케 됨.(방언체험, 병 고침, 말씀이 꿀 송이 같음, 죄 사함과 구원확신, 완전의인이 되었기에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믿어짐 등)

③ 믿음으로 얻게 된 영생의 천국을 잃지 않으려고 전진함.



 

★ 성도들의 실례

 

① K선생님 :롬 6장에 나타나 있는 말씀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예수님과 함께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으심. 바울 신학의 기초인 십자가의 도에 근거한 복음주의적 신앙의 빛을 받음. 바울 신학의 내용은 십자가를 종말론적으로 보는 시각으로 예수님과 함께 마지막 아담 안에서 죽었다가 둘째 사람으로서 부활할 때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진리를 깨닫고 큰 기쁨 속에서 출발하심.(내용해설은 좁은문 과정을 참고)

② St. 이냐시오 : 병상생활 중에 그리스도 전, 성인열전을 읽어 가며 마음에 빛을 받음.

③ St. 어거스틴 : 롬13:13-14을 읽어 가며 방탕했던 과거를 눈물로 참회하고 회심의 증거로써 수도생활에 전념하기 시작함.

④ K목사 : 부활절 행사를 준비하던 중 마음이 뜨겁고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실 것 같은 예감 속에 찬송을 부르다가 큰 눈물이 쏟아짐. 이불을 뒤집어쓰고 흐느끼며 과거의 죄를 사하신다는 확신과 기쁨 속에 구원받은 체험을 증거 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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