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말합니다. "나의 길은 완전한 신뢰와 사랑입니다. 신뢰를 굳건히 지키십시오.
하느님은 거기에 대답해 주시지 않을 수가 없으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신뢰정도에 따라 선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성녀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한 왕이 사냥을 나가서 흰 토끼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냥개가 그 토끼를 잡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미 희망을 잃은 작은 토끼는 갑자기 뒤돌아서서 왕의
품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왕은 자신에게 뛰어든 그 토끼의 큰신뢰를 보고 그 작은 토끼를 더 이상 그대로 내 버려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 토끼를 잡지 못하게 명하고 자신이 직접 토끼를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하느님의 정의의 심판이 사냥개처럼 우리에게 닥칠 때, 우리가 심판관의 품 안에서 피난처를 찾는다면
하느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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