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물세례와 성령세례 둘로 구분이 됩니다. 출애굽할 때부터 가나안7족이 완전히 제거되기까지가 물세례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분배받은 때부터 성령세례 즉 생명수의 폭주가 시작됩니다. 물세례로서는 죄 문제를 다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맑은물로 씻어 정결케 한다고 하셨잖아요(겔36:25)
그러니까 천로역정을 보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기까지, 다시 말해서 가나안 7족을 완전히 정복하기까지 이 물세례에 해당됩니다.
그러면 그 전에는 성령을 안 받았다는 말인가? 그것이 아니라 출애굽할 때부터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물세례를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세례를 성령없이 받는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성령에 의해서 정결케하시는, 다시 말해서 맑은물로 씻어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범죄를 맑은물로 씻어야 되고, 또마지막으로 죄성까지 영적할례은총으로 제거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될 수가 없습니다. 러니까 물세례 자체는 출애굽할 때부터 가나안 7족이 제거될 때까지, 즉 영적할례 받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침례를 하기도 하잖아요. 그것은 '죽는다'는 의미거든요. 우리의 옛사람이 다 깨어질 때까지 해단되는 성령의 역사라는 거지요.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 세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형식적으로나마 교회의식가운데 물세례를 받는 것이지요.그 다음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성도가 되면 성령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 27절에 보면 '기름부음이 너희를 가르칠 터인즉 이제는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름부움은 현재 진행형이거든요. 그러므로 기름부음은 한 번 순간적으로 체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름부음이 너희를 가르칠 터인즉' 이 말씀은 분명히 계속적인 기름부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세례도 한 번 받고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름부음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물세례는 사실상 광야에서 가나안 7족을 제거하기 까지 즉 영적할례 받기까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는 영적할례 받은 후부터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순서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출애굽할 때부터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정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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