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군중이 보편적으로 행하는 신앙의 특징은
자신들이 눈으로 보고, 감정으로 느끼고,
혹은 어떤 종교성에 대한 자극으로
교회를 다니고 종교형식에 열심을 내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인간 보편의 종교적 욕망
그러니까 불교도들이 자신들의 종교형식에 헌신하는 것과
가톨릭교도들이 그렇게 하는 것과,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종교적 형식에 헌신하는 모습은 모두
똑같다는 것입니다. 내 밖에 있는 그 신에게 헌신한다고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의 욕망으로 만들어낸
하나님, 하느님, 부처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이 믿는다고 하는 그 신은 어디에서 나온 신입니까?
자신들의 종교성, 종교적 욕망, 삶의 욕망,
천국과 지옥에 대한 욕망에서 나온 신입니다.
“대중”들이 믿고 있는 예수!
이것이 “무리”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적인 열망, 말씀에 대한 사모 보다는
종교적인 형식으로 종교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그렇게 많은 설교와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이해되지 할 수 없는 비유로 들었기 때문에
말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종교성과 종교적인 열심에
매여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그렇게 군중으로 살고 있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에 낚여져서 군중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홀로 독대하는 자리로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군중 들을 보셨습니다.
그런데 입을 열어 가르치신 사람들은 그 많은 군중이
아니라, 그 “군중들 안에서” 앞으로 나아온 “제자들”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