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의 완전

완전(온전)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라는 의미인데,

이것을 성경적으로 정확히 이해하여야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완전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하나님의 완전이고, 또 하나는 성도들의 완전이다.

하나님의 완전은 절대적으로, 한정된 범위에 구애되지 않고 무한하게 완전한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 한분 밖에는 선한 이가없다"(막10:18)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외에 어떤 피조물이나 인격체나 사물의 완전성은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119:2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그러므로 어떤 피조물이 완전하다는 것은,

그것의 설계자, 또는 생산자가 지정한 목적, 의도, 또는 그것을 받았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쓰게 되는 용도에

맞추어 혹은 그와 관련하여 완전하다는 것이다.

 

완전하다는 말의 의미 자체가,

"완성"되는 시기가 언제인지, 최상의 표준은 어떠한 것인지, 어떤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지,

어떤 구체적인 점들이 필수적인지 결정하는 이가 있어야 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이야말로 그분 자신의 의로운 목적들과 관심사에 따라

완전성을 최종 판정하는 분으로서 표준 설정을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표준 설정인 그 분의 뜻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성도의 완전함의 기준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하여 발견하는 것이 구원의 기본틀을 이해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