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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교회/성채 교회 안내

성채 교회는 이 시대의 시타델(citadel)

by Andrew Y Lee 2018. 8. 23.

지난 4월21일 오전 5시께 소말리아 인근 400㎞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을 받

 

피랍위기에 처했던 한진텐진호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위기를 넘기게 된 것은, 해적들이 한진텐진호를 납치하기 위해 공격했으나

 

선원들이 선박이 운항되지 않도록 한 뒤 시타델로 피난하는 바람에 선원 납치를 포기

 

한 것이다.

 

 

시타델이 구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선원들을 위기에서 구한 시타델은 선박 내부에 설치된 선원들의 긴급 피난처다.

 

창고 같은 기존 시설에 외부에서 침입할 수 없도록

 

강력한 잠금장치를 갖춘 곳이라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시타델(Citadel)이란 용어는 왕궁을 둘러싼 견고한 성채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오늘날은 긴급 피난처 또는 도피성이라는 뜻이다.

 

 

시타델의 철문은 피난처답게, 기관총 사격에도 견딜 수 있는 두꺼운 강판으로 제작

 

된다. 안에서 문을 잠그면 바깥에서 열 수 없도록 돼 있다.

 

시타델 내부에는 최소 3일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과

 

물, 통신 장비, 화장실, 침대와 담요 등이 마련돼 있다.

 

비상식량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통신장비도 갖추고 있어 근거리와 인공위성을 통하는 장거리 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타델 설치 장소는 해당 선박의 가장 중요한 보안 사안 가운데 하나다.

 

위치가 드러날 경우 외부 침입자의 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배마다 위치나 구조가 모두 다르다’면서

 

‘대체로 갑판 밑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삼호주얼리호의 경우 3시간 만에 시타델이 뚫려 피랍이 되었지만,

 

한진텐진호는 잘 준비된 시타델로 위기를 모면하고 극적으로 구조가 된 것이다.

 

 

 

 

구약성경에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부지중에 살인을 범한 사람이 있다면

 

구제받는 길을 열어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도피성제도이다.

 

'고살자', 즉 원한을 가지고 사람을 죽였을 때에도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였다면, 도피성으로 가게 되면 안전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도피성은 중한 과실죄를 지었으나 구원을 기다리는 자들의 피난처인 셈이다.

 

 

 

그러나 이 도피성에도 운영의 원칙이 있었다.

 

 

첫째로 살인자가 과실로 죄를 지었다는 것에 대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

 

도피성에 들어가 숨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의도적으로 살인하지 않았음에 대한 판결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살인에 대한 도구가 있거나 계획적인 살인을 하였다면 구제 받을 길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과실로 살인한 자는 도피성에서 얼마든지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반드시 도피성으로 스스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인자는 도피성 안에 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다.

 

피하는 도중에 보복을 당하거나, 도피성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지루 하여 밖으로

 

나와 있다가 죽음을 당한다면, 도피성에 대한 규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자기 자신이 스스로 무죄하고 또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생각할지라도

 

도피성으로 피하지 않으면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내어주어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죄 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셋째는 대제사장이 죽으면 도피성에 피해 있던 자들에게 사면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대제사장이 죽어 사면령이 내려지면 보수자가 살인자를 만나도 보수의 원칙에 따라

 

피를 흘리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은총이 내려지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많이 있지만 거기에는 반드시 시타텔이 있다

 

지금 우리들도 무엇인가 쫓기고 있을 수 있다.

 

인생의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오늘의 ‘시타델’되신 예수님께 나아가야만 한다.

 

그렇다! 오늘날의 도피성, 긴급피난처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도피성의 규정에 대제사장이 죽으면 그 은총으로 사면이 되어졌다.

 

그 대제사장은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그 죽으심으로 준비해 놓으신 속죄의 은총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면해 주시는 것이

 

다.

 

 

도피성은 찾아가기에 편리한 곳에 있었다

 

도피성은 이스라엘 지도를 참조하여 보면 이스라엘 전역 어디에서든지 32km 이내에

 

위치하여 있어서 부득이 도피성으로 피해 가야할 경우 하룻길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뿐 아니라 그 성을 향한 도로는 폭을 14m 이상이 되도록 넓게 잘 닦아 놓았으며, 

 

또 길을 잃지 않도록 미클라트(도피성)라는 안내판도 곳곳에 설치해 놓았다.

 

 

누구나 쉽게 찾아 가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도피성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었다.

 

가기만 하면 과거를 묻지 않을 뿐 아니라 살인자로 취급하지도 않았다.

 

누구라도 도피성이 되신 구주 앞에 오시면 살길이 열리는 것이다.

 

 

도피성의 규정에 스스로 피하여야 하는 것처럼, 

 

예수님 앞으로 스스로 나와야 하는 것이다.

 

 

구약에 도피성은 모두 6개였다.

 

 

납달리 영내의 게데스인데, 이는 '성결의 성'이라는 뜻이다.

 

에브라임 영내의 세겜인데, 이는 '힘'이라는 뜻이다.

 

 

유다 영내의 헤브론인데, 이는 '교통'이라는 뜻이다.

 

르우벤 영내의 베셀인데, 이는 '안전'이라는 뜻이다.

 

 

갓 지파 영내의 길르앗인데, 이는 '고봉'이라는 뜻으로 높은 소망이다.

 

므낫세 영내의 골란인데, 이는 '행복'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에게 피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진텐진호의 시타델처럼, 강력한 영적시타델을 만들어야 하겠다.

 

믿음의 철판을 더 두껍게 하여야 하겠다.

 

어떠한 악의 영들의 공격에도 뚫지 못하도록

 

비상식량인 하나님의 말씀을 넉넉히 준비하여야 하겠다.

 

위급할 때 외부와 통신하는 통신장비가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도의 능력을 준비하여야 하겠다.

 

 

이구동성으로 큰 환난이 다가온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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