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빛 교역자상
1. 밝은빛이란 무엇인가?
1) 빛은 하나님이시다.
성경은 하나님이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일1:5)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딤전6:16)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계22:5)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이 말씀들을 보면 하나님이 빛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빛은 자연계의 빛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물질계의 태양 같은 빛은 하나님이 영계의 태양의 빛이라는 것을 모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의로운 해가 바로 영계의 태양이신 하나님이신데 그 빛을 받게 되면 모든 것이 치료되고 깨끗하게 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 의로운 해가 떠오른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이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2) 예수님은 빛이시다.
성경은 예수님이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1:9)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12:3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엡5:13-14)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계21:23)
이 신비로운 하나님의 빛은 사람들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알 수 없지만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의 말씀과 인격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관계된 모든 것은 전부 빛이다. 예수님의 말씀,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언어, 행실, 인격 모든 것이 빛이다. 하나님 본체이시고,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그분의 비하, 겸손, 온유, 용기 등 모든 것이 빛이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 의로운 해가 떠오른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예수님으로 나타난다는 것인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영육간의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삶을 사셨다.
말씀을 통해 사람들의 어두움을 내어 쫓아 주셨고, 귀신들을 물리치셨으며, 병으로 고통당하는 인생들을 고쳐주셨다. 마음의 상처를 고쳐주셨고, 영혼의 질병인 죄문제를 해결하시고 영혼의 치료를 받게 하셨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4-1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12:36)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요일1:7)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1:20)
성경은 하나님이 빛이시고, 예수님이 빛이시고 그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빛이라 하신다.
성도들은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선생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그대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빛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복음전파의 삶, 예수님을 따라 살면서 나타나는 언어와 행실, 인격, 성령의 열매 등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빛의 원천이시고, 예수님은 빛이신데 그 빛을 받아 반사하는 성도들의 빛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마치 태양이 빛의 원천인 발광체인데 비해 달과 별들은 암체인데 발광체인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데 그 빛이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천국은,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15:41)”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천국은 빛의 세계고 지옥은 어둠의 세계인데, 예수님은 가장 밝은 빛이신데 거기에 비하면 조금 흐린 빛이 있고 좀 더 흐린 빛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도 예수님의 밝은빛을 그대로 증거하는 밝은빛의 교회가 있고,
좀 흐린 빛을 증거하는 교회가 있고,
아주 흐린 빛을 증거하는 교회도 있는 것이다.
밝은빛이라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흐린 빛이 있기 때문에 표현되어 지는 것이다.
밝은빛이라는 인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인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이다.
2. 교역자란 무엇인가?
1) 교역(敎役)이란 무엇인가?
- 교회와 관련된 모든 종교적 사업을 책임지고 맡아 하는 일. 설교, 전도, 신자 방문 등의 종교적인 활동과
교회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행정적인 활동 등을 맡는다.
- 같은 말로 목회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목사 또는 전도사가 행하는 모든 교역자적 행위 로서 사목
(司牧:천주교 등의 용어) ·
교역 (敎役) 또는 사역(使役)이라고도 하며, 설교, 의식의 집행, 교회의 운영 ·관리, 평신도의 지도교육 ·
훈련 등의 업무를 가리킨다.
- 목자(교역자)가 양을 치는 것
- 목회자가 지도력을 발휘하여 교회 공동체를 이끄는 것
- 개개인(한 영혼)의 신자를 하나남의 말씀으로 양육하며, 성례를 통해 그들의 믿음을 확인 견고히 하며,
교회 권징을 따라 훈련 시키는 것
- 목회자의 영성을 성도들에게 나누는 일이며, 목회자의 충만한 생명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일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 일이다
2) 참 목자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본 교역의 의미(요10:, 벧전2:25, 5:4)
- 제사장의 사역
- 왕의 사역
- 선지자의 사역
3) 교회에서 교역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딤전5: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히13:17)
3. 밝은빛 교역자상
1) 밝은빛 진리로 무장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인격이 성도들에게 모두 밝은빛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예수님은 진리이시고 말씀이신데 예수님의 진리가 모든 사람에게 다 온전하게 알려지고 무장되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에 나타난 성경의 진리는 가장 밝은 예수님의 인격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확실한 구원의 계획과 섭리가 나타난 진리라는 것이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4:6)
2) 빛된 삶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4-16)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의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2:12)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14)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엡 5:8-13)
3). 영성생활의 진보를 나타내야 한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
4. 밝은빛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
1) 반드시 순결한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가져오게 하라”(레24:2)고 하셨다. 여기 백성들에게 가져오게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여야 한다.
성막의 불을 밝히기 위해서는 등대의 기름으로 감람유를 사용했는데 감람유는 불빛이 밝고 기름이 맑다.
그리고 그 기름은 순결한 기름이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깨끗한 기름이라야 밝은 불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성막에 쓸 감람유를 내기 위해 열매를 착유기에서 짜지 않고 절구에 찧어서 만들도록 하셨다. 그것은 감람열매를 찧어 만들 때 처음 나오는 기름만이 가장 맑고 순수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모조리 압착하여 짜게 되면 섬유질의 유출로 기름도 탁할뿐더러 수분도 함량하고 있어서 불에 끌음이 나거나 흔들리고 튀어서 사용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감람 열매는 절구에 넣고 쿵쿵 찧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순수한 기름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이처럼 성도들이 성령으로 변화되려면 완악한 마음이 절구에 깨어지듯 깨어져야만 한다.
그래서 순수한 신앙을 소유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어지고 환경을 통해서 깨어져서 더욱 참된 믿음과 용기와 담대 그리고 회개와 겸손과 순종과 기도의 사람으로 바꾸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의 변질로 신앙의 불은 꺼지고 마는 것이다.
2) 불을 꺼뜨려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감람유로 성막에서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라고 하셨다. 잠시 밝게 비추었다 꺼지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지속적으로 비취는 빛이어야 된다. 신앙의 불을 꺼뜨려서는 안 된다는 교훈이다.
3) 끊임없이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호와께서는 “아론과 그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출27:20-21, 레24:1-4)
그래야 등대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된다. 당시 접시에 놓은 심지불은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줄어들고 심지가 타 그을음으로 더러워지기 일쑤였다.
이것은 신앙생활에서 무엇을 가르키는가? 죄악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꾸만 죄악의 시험이 틈타려고 할 때 더러워진 심령을 회개로서 씻어야 한다는 교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