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갈 3:3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과 짐승의 큰 차이는 영혼의 유무와 시간의 감지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계와 달력이 만들어졌으며, 발전과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시간의 매듭을 잘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갈라디아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처럼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마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한 한해라면 반드시 성령으로 매듭지어야 할 것입니다.
1. 성령으로 매듭지을 때, 반드시 ‘감사’가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가 있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면을 보게 하기 때문에 시간의 매듭을 지을 때도 믿음의 눈을 떠서 긍정적인 면, 밝은 면, 희망, 용기, 위로를 깨닫습니다. 반면에 사탄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면을 보게 하기 때문에 원망과 불평 등 어두운 면을 보게 합니다.
연말이 되면 항상 ‘금년의 10대 뉴스’를 발표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1년동안 10대 감사제목과 10명의 감사할 사람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감사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2. 성령으로 매듭지을 때, ‘화해’가 있습니다.
성령은 막힌담을 헐게 하며 화목하게 합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안의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할 수 있게 합니다(요16:7-8). 다윗은 죄를 지은 뒤에 침상이 떠나가도록 회개하였습니다. 작은 죄라도 하나님앞에 나아가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회개하는 그 모습을 하나님은 귀히 여기시고 다윗을 통해 일하신 것입니다.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골3:13).” 성도는 복을 빌어주는 자입니다.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원수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화목한 인간관계로 매듭짓는 것, 올해가 가기 전에 할 일입니다.
3. 성령으로 매듭지을 때, ‘비전’이 있습니다.
‘비전’이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매듭을 짓게 되면 더 멋진 비전, 더 멋진 꿈을 꾸게 됩니다. 수없이 많은 말들을 쏟아내는 목회자는 언행불일치한 모습이 늘 무거운 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영적인 비전을 가져야 아름다운 매듭을 지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사형집행 5분전, 지나간 28년을 아껴쓰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죽음의 공포 속에 떨고 있다가 극적으로 사면받고, 그 ‘최후의 5분’을 생각하며 시간을 금쪽같이 아끼면서 일생을 살면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성도여러분! 성령으로 시작한 2016년 성령으로 매듭지으시기 바랍니다. 과원지기의 부탁으로 한해 더 연장 받은 무화과나무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화해하고, 비전을 품음으로 멋진 2017년을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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