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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미즈노 겐조

저 어린 제비처럼

by Andrew Y Lee 2011. 9. 22.

저 어린 제비처럼

 

                    미즈노 겐죠

 

남쪽 섬나라를 그리워하는

저 어린 제비처럼

아직 보지도 못한 하늘 고향을

동경케 하여라

 

바다를 건널 날개를 연단하는

저 어린 제비처럼

그 날이 오면 날아 올라 갈

모든 준비는 해 두어라

 

무리를 따라 여정에 오를

저 어린 제비처럼

속죄 주를 바라보고

따라가도록 하라

 

 

[감상]

인생의 마지막 순간, 그러나 승화의 순간을 고요한 갈망으로 기대해 보도록 하는 아름다운 시인 것 같습니다. 하늘 고향을 동경하며 사는 삶이라면 그만큼 행복하고 보람으로 가득차며 숭엄한 삶일 것이 분명합니다. 미즈노 겐죠의 경건한 신앙과 아름다운 인생관을 엿 볼 수 있는 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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