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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시/저녁 묵상시

나도 기름

by Andrew Y Lee 2017. 11. 8.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뿜어내는구나.. (아1:12)

왕이 내 마음의 깊은..
그의 침소로 나를
이끌어드리시고
그 침상에 앉으시면

주님께 나를 다 드리고
헌신하기를 갈망하는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뿜어냅니다

오직 예수의 피로 인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통과할 수 없는
무겁게 가려진 휘장을 지나
담대히 왕의 침소..
가장 깊은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순전한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로 심겨져
때가 되면
극상의 향기나는 열매를
보기를 원하셔서
내 안에 깊은 왕의 침소로
부르시니..

죄인이였으나..
예수님의 보혈로 씻기워
의인이라 칭함을 받은
우리는..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 같아서..

담대히 왕의 침소로 들어가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뿜어내니..
쏟은 향기름 같은 왕의
기름부으심이 온 몸으로
스며들어 그 진한 향기로
덮혀집니다

그 발 아래 엎드리니..
나는 다 녹아내리고
오직 주님만이 내 안에서
몰약의 향기로 터져나와
그 향기로 인해
그가 바로 주님의 신부임을
알게하십니다

임재 안에서 주님의 향기를
맡게 하소서..
그 향기에 취하고
나도 그 향기로 입혀지는 것을
알게 하소서..

주님의 깊은 마음을
부어주시사
그 향기와 함께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와 같이
열방을 향해 흘러나가는
축복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앞에 나의
엎드림은..
왕의 침소로 들어가
나의 나도기름이 향기를
뿜어내며 나를 드리고자하는
갈망입니다

왕의 침소로 임하시옵소서..


[임재 안에서 너의 나도기름을 터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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