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장에게. 다윗의 시,
2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애기하고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주셨다.
3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도다.
4 그 말도 이야기도, 비록 소리없어도
5 그 소리 온 땅으로 퍼져 나가고 그 말은 땅 끝까지 번져 가도다. 거기 태양에게 장막을 마련해 주시니
6 태양은 마치 신방을 나오는 신랑인 양 한길을 치닫는 거인인 양 뛰놀도다.
7 저 하늘 끝에서 솟아나와 하늘 끝으로 돌아가니 그 열을 아니 받는 아무 것도 없도다.
8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도와 주고, 주님의 법은 진실하여 둔한 자를 가르치고,
9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마음을 즐겁게 하고 주님의 법은 환하시니 눈을 밝혀 주도다.
10 주님의 경외함은 순전하니 영원히 남고 주님의 판단은 참다우니 모두가 다 옳도다.
11 금보다 순금보다 더 밞직하고 꿀보다 진꿀보다 더욱 달도다.
12 당신의 종이 그에 마음을 쓴다 한들, 그 지키기에 조심을 다한들
13 뜻 아니한 허물이야 누가 다 아오리까? 내 모르는 잘못에서 나를 깨끗이 해주소서.
14 행여 교만이 이 종을 지배할세라 막아 주소서. 그제야 나는 온전하고 크나큰 죄에서 깨끗하오리라.
15 내 바위시여, 내 구속자 야훼님이여. 내 입의 말씀과 이 마음의 묵상이 어전에 가납되기 비옵나이다.
'영혼의 시 > 아침 묵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선한 임금을 위한 감사의 기도 (0) | 2008.07.08 |
---|---|
싸움터로 나가는 임금을 위한 기도 (0) | 2008.07.03 |
구원과 승리의 송가 3 (0) | 2008.07.02 |
구원과 승리의 송가 2 (0) | 2008.07.02 |
구원과 승리의 송가 (0) | 200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