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이해(성경해석)는 무엇인가?
구속사적 성경이해는 성경을 이해(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경은 바르게 이해되어야 한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벧후3:15-16)
위의 말씀처럼, 성경을 억지로 풀면 스스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성경 이해의 차이에 따라
타락하기도 하고, 이단이 되기도 하고, 가라지가 되기도 하고, 쭉정이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성경을 모르면 영적미숙아, 첫사랑 잃은 자 등이 된다.
그러므로 성경의 바른 이해는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구속사적 성경이해를 알려면 먼저 성경이 무엇인가를 알아야겠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이다.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27)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 로다” (요5:39)
위의 말씀처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을 위한 구세주이시다.
따라서 성경을 통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구속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리고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는 것이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5-1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온전케 하시려는 것이다.
온전은 완전, 장성, 성숙과 같은 의미인데, 성경은 곳곳에 완전을 요구한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 (신18:13)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 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히6:1-3)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 하노라“ (골1:28)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17:1)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 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17:23-24)
이렇게 성경은 우리가 온전에 이르기를 원하시는데,
딤후3:15-17의 말씀처럼, 온전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구원에 이르는 지혜라고 한다.
우리는 온전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러야 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엡4:11-13)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또 하나의 목적은,
온전케 되어 모든 선한 일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이렇게 우리를 온전케 하며, 온전케 되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선한 일을 하려면
반드시 성경을 바로 이해하여 양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계시 전달의 책이다.
계시는 감추어진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그가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는지 하는 것들이 다 성경을 통하여
알게 하시는 것이다.
다음 여러 성경구절을 보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16:16-17)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11:25-27)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갈1:11-12)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엡3:3-4)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 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롬16:25-27)
성경은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구속의 비밀과 경륜을 알게 하는 계시 전달의 책인 것이다.
이렇게 구속의 지혜와 비밀과 경륜을 알게 하는 성경을
해석 하는 데는 여러 가지 해석 방법이 있다.
문자적 해석, 역사적 해석, 비유적 해석, 모형적 해석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구속사적 해석은 이 모든 해석의 종합적인 해석이다.
구속사적 성경이해는 성경이 인류구속에 초점이 있는 것이므로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건, 인물, 언약, 절기, 제사, 결혼, 지명 등 전체를
다 구속사적 의미를 가지고 해석하되,
다양한 해석방법을 다 사용하여 종합적인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방법을 통하여 해석을 하되 다 구속에 맞추어 해석을 한다는 것이다.
구속사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는, 종말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여야 한다.
구속의 완성은 종말에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우리의 구속은 현재적이지만, 반드시 미래적인 구속의 완성이 있다.
그러므로 인류 구속의 종말과 개인의 종말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올바로 성경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성경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 공간을 초월하여 계신 분이다.
물론 우리의 시, 공간에 맞추어 구속의 경륜을 계시하시기도 했지만,
성경의 많은 부분들과 깊은 깨달음은 시,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지 않으면
자세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