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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기도/독백

아버지 아버지

by Andrew Y Lee 2017. 11. 4.

아버지

아버지께서 늘 역전의 명수이신 것은

알겠고 믿어지는데....

제 자신의 허물과 부족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습니다.

저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실 것인지

확신이 부족합니다. 

 

다만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잠잠히 기다려 볼 뿐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천만번을 불러도 부르고싶은 이름입니다. 

 

아버지 

이 죄인의 허물과 연약함과 부족을 용서하시고

다만 불쌍히 여겨주십시요 

 

하라고 명하신 작업(?)도 진전이 없습니다. 

영의 세계가 너무 방대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잘 양육하라고 맡기신 자녀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했습니다. 

가정을 잘 다스려야 되는데

본이 되지도 못하고 덕이 되지도.....

목회생활도 아무 열매가 없습니다. 

 

다만 그 모든 허물과 죄악을 

하나님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시선으로 용서해주셨고 

시공간의 지배하에 있는 우리에게

연단과 징계로 갚아주셔서 

부족하지만 댓가를 지불하며 가게하시니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또 완전 코너에 몰렸네요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불쌍히 여기셔서 다시 일어나게 하십시요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로 하여금 다시 충성의 기회를 주시고

선지자로 하여금 보이지 않고는

행함이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보이신 것들을 확증해주시고

선포케 하십시요 

그리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시도록

앞길을 예비케 하십시요 

 

 

 

건강을 새롭게 하여 주십시요 

가족의 일로 낙망치 말게 하십시요 

물질의 부족으로 마음 뺏기지 않게 해주십시요 

야베스처럼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십시요 

 

교회가 필요한 사람들도 채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요 

 

역전의 명수이신 아버지 

저는 부족하지만 

다만 불쌍히 여겨 주십시요 

생명을 드려 충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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