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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미즈노 겐조

손님

by Andrew Y Lee 2011. 9. 18.

손님

 

          미즈노 겐죠

 

때까치가 울고

사루비아가 핀

가을날 오후

손님이 왔습니다

 

긴장한 탓인지

기침이 그치지 않아

나를 생각해서

손님은 가셨습니다

 

나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우아하게 남겨놓은 것은

손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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