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Y Lee 2011. 9. 22. 18:02

큰 눈 속을

 

 

 

           미즈노 겐죠

 

이 겨울 가장 많이 내린

눈 속을

주님은 찾아 가셨네

 

앓는 아이를 안고

일하는 어머니

카나 타이프로

시를 쓰는 소녀

가출한 딸을

생각하는 부모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사랑만을 품고

주님은 찾아 가셨네